Ⅰ.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간호대학에서 임상실습 교육의 일차적인 목적은 복잡한 임상현장에서 간호사가 간호목표에 부합되는 간호과정을 적용하여 환자에게 양질의 간호를 제공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기 위한 것이다(Jeffries, 2012). 아동간호학의 경우 심각한 저출산 현상과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확보율 감소, 인력 부족으로 인한 진료 공백으로 인해 병동 자체가 많지 않아 임상 실습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더불어 신생아중환자실과 같이 면역력 취약 대상인 아동을 대상으로 하므로 대상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고, 소아청 소년과 입원 아동의 질병은 대부분 급성 질환으로 평균 입원 일수가 짧은 경우가 많아 간호대학생들이 실제 임상에서 아동간호를 충분히 경험하기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Chae et al., 2015). 또한, 아동은 성인과 달리 신생아부터 청소년까지 성장 발달 단계를 거치므로, 각 발달 단계에 따라 간호 수행, 의사소통 방법과 간호중재가 달라(Jin, 2023), 간호대학생의 많은 경험과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시뮬레이션 교육은 환아에게 직접 적용하기 어려운 간호술을 안전하고 반복적인 연습으로 실제와 비슷한 상황 학습에서 이루어지고 간호지식과 기술을 함양할 수 있으므로(Lasater & Leilsen, 2009), 아동간호 실습 영역에서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을 보완, 또는 대체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다 (Fogg, Kubin, Wilson, & Trinka, 2020).
현재 간호대학에서는 임상실습의 현실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간호 시뮬레이션 실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Park & Kim, 2021), 국내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시뮬레이션 학습 관련 시나리오를 개발하거나 혹은 시뮬레이션 학습의 효과 등을 확인하고자 하는 다양하고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성인간호학, 기본간호학 등 으로 아동간호학 분야 시뮬레이션 학습에 관한 연구는 여전히 부족하다. 국내 아동간호학 실습 관련 활용된 시뮬레이션 개발 및 적용한 사례를 살펴보면 발열(Ha, 2017;Min, 2019), 위장관염(Son, 2016), 호흡기계 질환(Lee, Shin, Lee, Kim & Gwon, 2017;Sari et al., 2018), 천식(Chae et al., 2015;Kim & Yu, 2017), 소아응급간호(Beichler et, al., 2024), 수술 관련 간호(Jin, 2023), 뇌수막염(Ayed et al., 2022) 등과 같이 다빈도 질환 위주로 개발되어 있다. 저출산 시대의 소아청소년과 병동 실습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질환을 경험하는 것이 필요하므로, 다양한 아동간호 시뮬레이션 시나리오를 개발하여 학습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가와사키병은 주로 5세 이하의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며, 특히 아시아인 중 일본, 한국 순으로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Korean Society of Kawasaki Disease, 2023). 현재까지 병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고 있는데, 유전적 소인이 있는 영유아가 감염 시 과도 면역 반응으로 인한 면역 매개성 혈관염이라는 증거가 제시되고 있다 (Oh et al., 2022). 국내의 경우 아직 연 발생 건수는 2만 건을 넘지 않는 관계로 희귀질환 관리법에 지정된 질환이지만 매년 3,000명 이상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치료하지 않으면 약 20% 의 환아에서 관상 동맥류나 관상 동맥 확장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Korean Society of Kawasaki Disease, 2023), 아동에 있어 특별한 질환으로 간호에 대해 준비가 필요하다. 그런데도 현재까지 가와사키병에 대한 시뮬레이션 개발 및 적용 사례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교수자/촉진자, 학습자/참여자, 교육적 활동, 시뮬레이션 설계 특성 및 기대 결과가 잘 설계된 미국간호연맹(National League for Nursing, NLN)과 Jeffries (2012)의 간호교육 시뮬레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간호대학생을 위한 가와사키 환아 간호 시뮬레이션 학습 시나리오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또한, 가와사키 환아의 간호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지식과 핵심간호술을 적용한 시뮬레이션 학습이 기대하는 결과에 미치는 효과를 Jeffries (2012)의 성과에 맞추어 `학습 지식`은 가와사키병 지식, `비판적 사고`는 비판적 사고 성향, `자신감`은 자기효능감, `기술 수행`은 임상수행능력의 효과를 파악하고자 한다. `학습자 만족도`의 경우, 본 연구는 교과목 일부로 진행되므로 시뮬레이션 학습에 임하는 간호대학생들의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였는데, 시뮬레이션 실습은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실습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임상 실무 능력과 자신감이 증진되며(Lee, Kim & Lim, 2021), 궁극적으로 학습 만족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였다(Kim, Lim & Lee, 2022).
따라서 본 연구는 첫째, 아동간호학 분야에서 시뮬레이션 학습을 위한 가와사키 환아 간호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둘째, 개발된 시나리오가 시뮬레이션 학습에 미치는 효과를 가와사키병 지식과 비판적 사고 성향, 자기효능감, 스트레스, 임상수행능력으로 평가하여 시뮬레이션 학습 향상을 위한 자료 및 추후 실습 교육 확대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2.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시뮬레이션 학습을 위한 가와사키 환아 간호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개발된 시나리오를 간호대학생에게 적용 후 가와사키병 지식, 비판적 사고 성향, 자기효능감, 스트레스, 임상수행능력에 대한 효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가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수행하기 전 보다 수행한 후 간호대학생의 가와사키병 지식, 비판적 사고 성향, 자기효능감이 높고, 스트레스가 낮을 것이다. 둘째,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은 높은 점수를 받을 것이다.
Ⅱ.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첫째 간호대학생을 위한 가와사키 환아 간호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둘째 개발된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 실습에 적용한 후 학습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단일군사전사후설계(One group pre-post test design)를 이용한 유사실험설계 방법을 적용하였다.
2. 연구 대상
개발된 시나리오의 가설 검정을 위해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 학습을 시행한 선행연구 (Min, 2019)를 참고하였고, 표본 수는 G*power 3.1.9.7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paired t-test, Effect size(d) 0.5, Power (1-β) .9, 유의수준(α) .05로 계산한 결과 총 표본 크기는 44명이었고, 연구 기간 중 탈락률 20%를 고려하여 53명으로 산정되었다. 본 연구는 단일군사전사후설계로 4학년 전체 학생을 실험군으로 선정하였고, 최종 대상자는 연구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를 수락한 일개 대학 간호학과 4학년 학생으로 「간호학통합실습1」 교과목을 수강하고 설문지 작성과 스트레스 지수 측정에 응한 64명 을 대상으로 하였다.
3. 연구 진행 절차
본 연구는 교수설계모형 중 가장 보편적이고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ADDIE (Analysis, Design, Development, Implementation, Evaluation) 교수체계모형(Richey & Klein, 2011)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Figure 1). 가와사키 환아 간호 시뮬레이션 시나리오 개발에서 분석, 설계, 개발 단계는 2024년 4월부터 7월까지 아동청소년간호학 교과서(Oh et al., 2022;Kim et al., 2023)와 한국간호과학회 시나리오 템플릿을 이용하여 개발하였다. 실행 및 평가 단계는 2025년 3월 3일부터 4월 18일까지 수행하였다.
1) 분석(Analysis) 단계
시뮬레이션 학습과 관련된 학습 관련 내용을 분석하기 위하여 가와사키 환아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프로그램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확인하기 위한 단계이다. 학습 요구도를 확인하기 위해 가와사키병 관련 선행 논문과 최근 5년 동안 간호학과 학생들의 아동간호학임상실습 사례 보고서의 진단명을 파악하였는데, 가와사키병이 많이 언급된 것을 확인하였다. 학습자 분석은 본 연구에 참여할 학습자의 아동간호학 교과목 이수 및 가와사키병 학습 여부, 임상실습 진행 상황, 시뮬레이션 수업 관련 학습 경험 등에 관해 확인하였는데, 대상자들은 아동간호학 이론 교과목에서 면역기능장애 중 가와사키병을 이론에서 모두 이수한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학습환경 분석은 시뮬레이션센터의 구조, 기자재 배치 상태와 아동시뮬레이터(SimBaby)와 녹화 시스템을 확인하였다. 학습 과제는 아동간호학 교과목의 국가 고시 학습 목표 중 면역기능장애 아동의 간호 부분에 “가와사키병 아동에게 간호과정을 적용한다”를 확인하였고, 이미 개발된 아동 간호 시뮬레이션 관련 논문을 검토하였다.
2) 설계(Design) 단계
분석 단계에서 도출된 문헌 검토를 바탕으로 한국간호교육평가원(Korean Accreditation Board of Nursing Education, 2021)의 간호대학생이 갖추어야 할 능력과 자질 등의 학습성과를 확인하고, 아동간호학 교과서(Oh et al., 2022;Kim et al., 2023)에서 가와사키 환아 학습 목표(Learning objectives setting)를 확인한 후 구체적인 학습 목표를 7가지를 선정하였다.
학습 내용(Learning contents setting)은 학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와사키 환아 간호 내용을 기반으로 구성하였으며, 실제 소아청소년과 병동에서 시행하고 있는 가와사키병 임상매뉴얼(Korean Society of Kawasaki Disease, 2023)을 통해 간호사에게 요구되는 핵심간호역량 중심으로 학습 내용을 선정하였다. 구체적으로는 가와사키병 치료를 위한 면역글로불린 요법을 중점으로 활력징후 측정, 경구 투약, 정맥 수액 주입, 통증관리, 낙상 예방 간호 등의 핵심간호술을 활용하여 시나리오 초안을 설 계하였다. 또한, 본 학습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평가 도구 선정은 가와사키병 지식, 비판적 사고 성향, 자기효능감, 스트레스, 임상수행평가로 정하였다. 연구자는 임상수행평가를 위해 사전에 시뮬레이션 교육을 이수하였고, 시뮬레이션 구현 시 운영자의 역할을 하였다.
3) 개발(Development) 단계
이 단계는 학습성과, 학습 목표, 학습 내용, 학습 평가도구를 기반으로 학습자료인 가와사키 환아 간호 시나리오를 실제로 개발하는 과정으로, 시뮬레이션 학습을 위한 실습 목표, 사용하고자 하는 시뮬레이션 충실도, 가와사키병 진단을 받은 3세 환아의 신체검진 정보, 진단적 검사 소견, 약물 및 의사 처방 등을 포함하여 시나리오를 개발하였다. 시나리오는 소아청소년과 병동에 입원한 31개월 남자 아동으로 현재 해열제로 열이 조절되지 않고 가와사키 증상이 5가지 있으며 다른 문제는 없는 아동으로 선정하였고, 의사처방, 임상병리 검사 결과, 영상 의학 검사를 구성하였다.
가와사키 환아 간호 시나리오의 내용은 사전 준비, 문제 인식, 핵심 사정, 간호 진단, 간호계획 및 중재, 평가의 6단계로 총 20분이 소요되는 시나리오를 개발하였다(Table 1). 사전 준비 단계 항목은 환자 안전을 위한 간호 행위를 수행하는 것으로 구성하였고, 문제 인식 단계는 입원 경위 확인, 주 호소와 관련된 증상을 구두로 확인, 약물과 과거력, 가족력을 확인하는 것으로, 핵심 사정 단계는 활력징후 측정 및 가와사키병 주 증상과 관련된 신체 사정, 기타 증상 사정(탈수 증상, 통증 사정)을 수행하는 것으로 구성하였다. 간호 진단 단계에서는 가와사키병과 관련된 간호문제를 우선순위에 따라 간호 진단을 내리는 것으로, 학생들은 시뮬레이션 구현 후 실습지침서를 활용하여 간호과정 보고서를 작성하게 하였다. 간호계획 및 중재 단계는 다학제간 협력으로 의사에게 환아 상태 보고와 처방 확인 후 가와사키 환아 간호 수행, 치료적 의사소통을 통한 심리적 지지 수행, 활력징후 재측정, 의사에게 환아 상태 재보고, 환자에게 편안한 환경과 휴식 제공을 하고, 이에 따른 환아 상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평가 단계는 학생들이 수행한 결과를 확인하여 평가하는 단계로 학습에 해당하는 영역은 대상자의 간호문제가 해결되었는지 구체적인 기준 제시 여부, 숙련도는 주어진 시간 안에 시뮬레이션을 종료하였는지, 태도 영역에서는 수행 절차 동안 환자 안전(낙상, 욕창 등)을 고려하였는지를 중심으로 평가하였다.
개발된 가와사키 환아 간호 시나리오와 임상수행 평가 도구가 시뮬레이션 학습으로서의 구현 가능성과 적절성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2024년 10월 말 4명을 한 팀으로 하여 예비 운영을 시행하였다. 선발된 학생들에게 가와사키 환아 간호 시나리오를 총 2회 적용하였으며, 시나리오의 흐름도와 시뮬레이션 총 운영시간, 실습 환경 및 준비 물품과 동선, 주사약 준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여 수행 시간이 20 분으로 수정ㆍ보완하여 가와사키 환아 간호 시뮬레이션 학습 시나리오를 최종 개발하였다.
4) 실행(Implementation) 단계
개발된 시나리오를 적용을 위해 2025년 1학기 「간 호학통합실습1」 교과목에서 담당 교수의 지도하에 아동간호 시뮬레이션 학습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시나리오의 진행은 1팀당 4∼5명으로 구성되었고, 시뮬레이션 단계는 문제중심학습을 포함한 사전 브리핑(pre-briefing), 시뮬레이션 구현, 디브리핑(debriefing)으로 설정하였다(INACSL Standards Committee, 2021). 사전 브리핑 단계에서는 시뮬레이션이 무엇인지, 기계 작동 방법, 실습 시 주의 사항, 환자 안전과 관련된 환자 확인, 낙상,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방법 등을 약 30분간 설명하였고, 시나리오 상황에 대한 설명과 문제중심학습을 이용한 환아 파악 및 시뮬레이션 운영에 대한 계획을 팀별로 작성하는 시간을 약 90분 정도 적용하여 총 120 분을 운영하였다. 시뮬레이션 구현에서 팀당 운영시 간은 약 20분으로 진행하고, 연구자와 교수자는 시뮬레이션 학습에 따른 임상수행평가를 각각 시행하였다. 마지막으로 시뮬레이션 학습 후 팀별로 실습한 내용과 경험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디브리핑 시간을 약 60분 정도 구성하였고, 실습 과정은 비디오로 녹화되었다.
5) 평가(Evaluation) 단계
연구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시뮬레이션 학습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였다. NLN/Jeffries (2012) 의 시뮬레이션 이론의 시뮬레이션 모델의 기대 성과에 맞추어 `학습 지식`은 가와사키병 지식, `비판적 사고`는 비판적 사고 성향, `자신감`은 자기효능감으로 자가보고 설문지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학습자 만족도`의 경우 대상자의 스트레스를 생리적 측정법으로 평가하였다. 기술 수행`은 임상수행능력을 교수자, 연구자가 평가하였는데, 여러 번의 사전 확인을 통해 교수자와 연구자가 측정한 평가 점수의 차이를 없애고자 노력하였다.
6) 자료수집 방법
교과목 첫 번째 수업 전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강의실에서 본 연구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연구 참여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통해 진행하였다. 시뮬레이션 실습 전, 후 총 2회에 걸쳐 가와사키병 지식, 비판적 사고 성형, 자기효능감 도구를 자가보고형 설문조사를 통해 학습효과를 평가하였으며, 스트레스는 uBioMacpa (Biosense Creative Co. LTD)의 심박측정기를 이용하여 약 3분간 엄지손가락에 적외선 감지 방식으로 혈류 흐름을 측정하고 혈류 변화를 통한 심박동 수로부터 추출된 데이터를 즉각적으로 나타내므로 실습 평가 직전 3분, 직후 3분간 총 2회 생리적 측정법으로 측정하였다. 문제해결을 위한 임상수행평가는 교수자, 연구자가 시뮬레이션 구현 시 1회 사전 제작된 관찰자 체크리스트에 각각 관찰하여 측정하였는데, 이를 통해 점수의 객관성을 확보하였고. 평가자간 일치도를 확인하였다. 학생들이 설문지 작성할 때 소요된 시간은 사전, 사후 각각 약 15분 정도이고, 스트레스 측정 시간은 개인별 3분 정도로 진행하였다.
4. 연구 도구
1) 가와사키병 지식
지식 문항은 시나리오의 학습 목표에 따라 본 연구자에 의해 개발하였다. 임상적 지식을 반영하여 ‘임상적 특성’ 6문항과 ‘치료 및 간호’ 4문항, 총 10개의 문항으로 선다형 질문지이며 정답을 1점으로 계 산하여 10점 만점으로 총점을 구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가와사키병 지식의 정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본 도구는 시뮬레이션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아동간호학 전공 교수 2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1인에게 내용타당도(CVI)를 검증받아 1.0이었고, KR- 20은 .65였다.
2) 비판적 사고 성향
비판적 사고 성향의 측정은 Yoon (2004)이 간호 대학생을 대상으로 문제해결과 의사결정을 위해 개발한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전자 메일을 통해 도구 사용 허락을 받았다. 총 27개의 문항으로 ‘지적열정/호기심’ 5문항, ‘신중성’ 4문항, ‘자신감’ 4문항, ‘체 계성’ 3문항, ‘지적 공정성’ 4문항, ‘건전한 회의성’ 4문항, ‘객관성’ 3문항 등으로 총 7개의 영역, 최저 27점부터 최고 135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비판적 사고 성향이 높음을 의미한다. Yoon (2004)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84였고, 본 연구에서는 .85였다.
3) 자기효능감
Kim과 Park (2001)이 개발하고, Lee, Kim, Kang과 Kim (2020)이 수정한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전자 메일을 통해 도구 사용 허락을 받았다. 총 18문항으로 ‘자신감’ 8문항, ‘자기조절효능감’ 10문항으로 구성하여,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으로, 최저 18점부터 최고 9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 효능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Kim과 Park (2001)의 연구와 Lee, Kim, Kang과 Kim (2020)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각각 .84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88이었다.
4)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uBioMacpa (Biosense Creative Co. LTD)의 심박측정기를 이용하여 약 3분간 엄지 손가락에 적외선 감지 방식으로 혈류 흐름을 측정하고 혈류 변화를 통한 심박동수로부터 추출된 데이터를 이용해 즉각적으로 스트레스 정도를 알려주는 생리적 측정법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자가 사용한 스트레스 측정기는 맥파(photo plethysmo graphy, PPG) 신호분석을 이용한 심박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 HRV) 검사시스템이며, 자율신경 조절 기능을 측정하는 지표로 사용되고, 임상적으로 심리 사회적 스트레스 및 정서 상태에 대한 신체 반응 측정과 불안 요인 반응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Kim, 2015). 이 기기는 의료기기 제조 시스템 인증을 받았으며,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통해 인증받은 신뢰할 수 있는 측정기로, 측정 및 분석은 미국의 Heartmath 연구소에서 만든 자율신경 평가 및 해석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따랐다(Kim, 2015). 25점 이하는 스트레스가 거의 없는 상태, 26점 이상 ∼ 35점 이하는 일시적인 스트레스 상태, 36점 이상∼ 45점 이하는 초기 스트레스 상태, 46점 이상 ∼ 60점 이하는 스트레스 내성이 약해지는 상태, 60점 이상은 만성 스트레스로 진행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5) 임상수행평가
본 연구자가 가와사키 환아 간호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개발한 도구로 사전 준비(3문항), 문제 인식(4문항), 핵심 사정(4문항), 간호 진단(1문항), 간호계획 및 중재(13문항과 세부 문항 18문항), 평가(3문항)의 6개 영역으로 ‘충분’ 2점, ‘부족’ 1점, ‘수행 안 함’ 0점 등 총 43문항 86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임상수행능력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도구는 두 번의 수정을 거쳤는데, 시뮬레이션 교육 경험이 풍부한 교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아동간호학 교수, 10년 이상 경력의 소아청소년과 간호사에게 내용타당도 (CVI)를 검증받았고, 1차 CVI는 .64점, 2차 CVI는 .95였다. 관찰자간 신뢰도는 Cohen`s Kappa로 측정하여, .62에서 1.00으로 나타났고, KR-20은 .76 으로 나타났다.
5.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K 대학 IRB 승인을(KWNUIRB-2024 -08-006-001) 받았으며, 헬싱키 선언에 근거하여 연구대상자는 연구에의 참여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개인정보의 비밀 유지 및 연구 이외의 용도로 사용되지 않으며, 연구 참여 이후 언제라도 중도에 그만둘 수 있고, 연구자는 대상자의 의사결정에 대해 존중하며, 어떠한 불이익도 발생하지 않음을 사전에 충분히 설명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모든 참여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연구방법, 연구 참여에 대한 익명성 보장, 개인정보에 대한 비밀 유지 및 참여 동의 및 거부로 인한 불이익, 특히 수업과 관련된 연구로 인하여 연구참여자의 수업 결손이 없다는 점과 특히 평가 및 성적 등에 불이익이 없음을 설명하고 자발적 동의를 보장하였다. 설문지를 받은 후에도 연구에 참여를 원하지 않으면 설문지에 성실히 응답하지 않음으로 불참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자료수집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교육이 모두 끝난 후 다음 날까지 간호학과 사무실 앞에 준비된 바구니에 회수하도록 안내하여 수거하였다. 설문이 완료된 이후에는 연구참여자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였다.
6. 자료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한 후 그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IBM SPSS statistics 29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지식, 비판적 사고 성향, 자기효능감, 스트레스, 임상수행능력 점수는 실수와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구하였고, Kolmogorov- Smirnov test를 통해 정규성 검정을 수행한 후 paired t-test를 통해 분석하였다. 임상수행능력의 평가자 간 신뢰도는 교차 분석과 Cohen’s Kappa 값을 구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지식, 비판적 사고 성향, 자기효능감, 스트레스, 임상수행능력의 관계는 independent t-test와 one-way ANOVA, 사후분석은 Scheffé를 이용하였다.
Ⅲ. 연구결과
1. 연구 참여자의 일반적 특성
본 연구에 참여한 K 대학교 간호학과 4학년 64명의 평균연령은 23.05±1.69세였고, 여학생은 49명(76.6%), 남학생은 15명(23.4%)였다. 전공선택 동기는 ‘본인의 자의’가 46명(71.9%)이며, ‘부모님의 권유’는 14명(21.9%), 기타 4명(6.3%)이었고, 그 이유는 성적과 취업이 있었다. 전공만족도는 ‘만족한다`는 응답이 31명(48.4%)로 가장 많았으며, ‘매우 만족’과 ‘보통’은 각각 15명(23.4%)이었고, ‘불만족’ 은 3명(4.7%)로 나타났다.
2. 가와사키 환아 간호 시나리오의 가설 검증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가와사키 환아 간호 시나리오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가와사키병 지식에서는 시뮬레이션 학습 전 6.05±2.07 점에서 학습 후 7.94±1.22점으로 모든 문항의 정답률이 상승하였고, 비판적 사고 성향은 시뮬레이션 학습 전보다 시뮬레이션 학습 후를 비교하였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4.08, p<.001). 자기효능감의 하부 영역인 자신감에서는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내었으나(t=-2.34, p=.02), 자기효능감 총점(t= -1.57, p=.12)과 스트레스(t=-0.46, p=.64)에서는 유의한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Table 2).
시뮬레이션 학습을 위한 가와사키 환아 간호 시나리오가 임상수행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결과 시뮬레이션 구현 후 측정한 임상수행능력은 총 86점 만점에 64.22±8.57점으로 나타냈다(Table 1). 임상 수행능력은 평가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Cohen’s Kappa 값을 사용하여 평가자 간의 일치도를 평가하였다. Cohen’s Kappa 값은 0.75 이상이면 매우 좋음, 0.4∼0.75 미만이면 보통(좋은), 0.4 미만을 나쁨으로 평가할 수 있는데(Fleiss, 1981), 대부분 영역에서 0.7 이상으로 비교적 높은 평가자 간 신뢰도를 나타냈다. 사전 준비 단계의 3가지 항목 중 두 항목의 간호 수행을 모든 학생이 완벽히 숙지하고 수행하였으며(2.00±0.00), 핵심 사정 단계는 1.40± 1.36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t=-2.78, p=.01). 계획과 중재 영역에서는 1.51± 0.22점이었으며, 세부 영역으로 ‘카테터가 완전히 삽입된 후 카테터를 잡지 않은 손으로 지혈대를 푼다’가 최저(1.25±0.93)로 나타났고, 면역글로블린 요법 시행 시 ‘의사에게 start time을 Notify 한다.’ 는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으며(1.31±0.85), ‘EKG monitoring을 시작한다.’도 1.44±(0.48)점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보호자 교육에서는 ‘피부 손상의 원인과 관리(시원한 옷감, 자극적이지 않은 로션, 부드럽고 헐렁한 옷 등)에 대하여 교육한다.’는 0.5±0.89점으로 1개 팀만이 정확히 설명하였다. 평가 항목에서는 학습, 숙련도, 태도를 확인하였고 학습 영역의 점수가 1.18±0.96점으로 가장 낮았다.
Ⅳ. 논 의
본 연구는 개발된 가와사키 환아 간호 시나리오를 통한 시뮬레이션 학습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NLN/ Jeffries (2012)의 이론의 성과에 맞추어 간호대학생들의 지식, 비판적 사고 성향, 자기효능감, 스트레스, 임상수행능력으로 측정하였다. 가와사키 환아 간호와 관련된 지식은 임상적 특성과 치료 및 간호 영역 모두에서 유의미한 지식 향상을 보였는데, 문제중심학습을 접목한 120분의 사전브리핑과 가와사키 환아 시뮬레이션 학습, 학생들에게 간호진단을 내리게 한 것은 가와사키병과 관련된 간호지식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이는 시뮬레이션 학습이 간호대학생의 지식 향상에 효과적이었다는 연구 결과(Chae et al., 2015)와 일치했다. 특히 증상과 합병증을 묻는 특정 문항에서 시뮬레이션 운영 후 학생 전원이 정답을 맞혀, 시뮬레이션에 참여한 간호대학생은 시뮬레이션 운영 과정을 통해 가와사키 병의 주요 임상 증상과 합병증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졌으며, 질병에 대한 주요 증상과 간호 등을 효과적으로 파악했다고 생각한다. 반면 합병증이 나타나는 구체적인 시기를 묻는 ‘관상동맥류는 발병 직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1∼2주에 최대가 된다.’ 질문에 대해서는 낮은 정답률을 보였다. 이는 가와사키 환아 간호 시나리오가 간호대학생들이 주로 환자에게 직접 수행하는 것에 집중하여 합병증에 대해서는 간과했을 수도 있어, 앞으로 가와사키 환아 간호 시뮬레이션 학습에 이 부분을 강화하여 정확한 이해를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시뮬레이션 학습 종료 직후에 측정한 결과와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다시 지식을 측정함으로써 본 가와사키 환아 간호 시뮬레이션 학습을 통해 습득한 지식이 장기간 유지되는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비판적 사고 성향은 시뮬레이션 학습 전보다 시뮬레이션 학습 후의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는데, 시뮬레이션 운영 시 사전 브리핑 시간에 문제중심학습을 접목한 것이 영향을 주었다는 선행 연구(Ha, 2017)와 일치했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들은 시뮬레이션 상황에서 대상자의 간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해결 방안을 각자 또는 팀별로 탐색하였고, 우선순위에 따른 간호중재 제공을 위해 반복적으로 연습하면서 문제해결 과정을 거쳤다. 시뮬레이션 학습 동안 문제해결 과정과 다양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과정과 시뮬레이션 구현 후 디브리핑을 통한 피드백 제공이 비판적 사고 성향의 점수 향상에 영향을 준 것으로 생각된다.
자기효능감 점수는 시뮬레이션 학습 전보다 학습 후에 약간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는데, 선행연구(Cho & Hwang, 2019)에서 자기효능감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은 디브리핑 시간이 30분으로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교육에 대한 자기 성찰과 학업적 자기효능감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60분간의 비디오 촬영을 통한 학생주도의 방법의 디브리핑을 적용하였고 자기효능감 하위 영역의 자신감 영역 총점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는데, 이는 시뮬레이션 학습이 간호수행과 관련된 자신감을 높이는 데 효과적임을 나타낸 것으로, 학생들의 반복적인 시뮬레이션 학습 수행은 자신감을 높이고 간호대학생의 임상에 대한 자신감과 학습 의욕을 향상한다는 연구결과 (Ha, 2017)와 동일하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자기효능감 총점이 유의하지 않은 것은 간호대학생들이 아동 간호 임상실습에 대한 경험은 있으나 고충실도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학습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며, 부족한 시뮬레이션 학습 경험으로는 개인의 신념인 자기효능감을 향상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파악된다. 자기효능감 향상을 위해서는 추가 반복 학습이 필요하며 가능한 학생들에게 연습할 수 있는 장기간의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Son, 2016)는 의견에 동의한다. 추후 장기간의 시뮬레이션 교육이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실습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은 편인 간호대학생에게 가와사키 환아 간호 시뮬레이션 학습과 관련하여 시뮬레이션 실습에 대한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는데, 간호대학생에게 시뮬레이션 학습이 익숙하지 않고, 20분 안에 계획한 간호수행을 해야 한다는 긴장감으로 초기 스트레스 지수가 중간 이상으로 측정되었지만, 추가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하거나 시뮬레이션 학습 후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효과 없이 유지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시뮬레이션을 중요한 학습 도구로 평가함 에도 간호대학생들은 중간 또는 높은 정도의 스트레스가 있다고 보고한 선행 연구(Kim과 Yu, 2017)와 유사하며, 본 연구와 같이 스트레스를 생리학적 도구로 측정한 연구(Lee, Kim와 Lim, 2021)에서는 스트레스가 유의하게 감소하여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시뮬레이션을 학습 도구로 적용할 때는 반드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고려하여 충분한 연습을 제공하도록 하고, 교수자는 간호대학생들의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가와사키 환아 간호 시뮬레이션 학습 후 임상수행 능력은 높은 점수로 측정되었는데, 이는 시뮬레이션 실습을 통한 학습은 임상수행능력을 향상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한 선행 연구(Sari et al., 2018;Jang et al., 2020)와 유사하였다. 하부 영역 중 문제 인식 영역의 총점은 다른 영역별 총점보다 낮았는데, 특히 문제 인식 영역 항목 ‘주 호소와 관련된 증상을 구두로 확인한다.’와 핵심 사정 영역의 ‘주 호소와 관련된 신체를 사정한다.’는 가와사키병의 주 호소를 구두 확인과 신체 사정으로 나뉜 평가 기준에 학생들이 사정하는 단계에서 구두로 확인하는 것을 생략 했을 가능성이 있다. 사전 준비 영역의 경우 손 씻기와 대상자 확인의 2개 항목은 모든 간호대학생이 수행하여 환자 안전을 지키려고 하였으며, ‘환자에게 자기소개하기’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는데 환자 확인에만 집중되어 부족하였다고 생각된다. 보호자 교육에서는 ‘피부 손상의 원인과 관리(시원한 옷감, 자극적이지 않은 로션, 부드럽고 헐렁한 옷 등)에 대하여 교육한다.’는 1개 팀만이 정확히 수행하여 많은 학생이 피부 간호 수행에 미흡함을 나타냈는데, 이는 현재의 고충실도 시뮬레이터(high-didelity simulator)가 피부 질환을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간과했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를 표현하게 하여 사실성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고, 교수자는 가와사키 환아의 피부간호에 대하여 학생들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평가 항목에서 학습 영역의 점수가 가장 낮았는데, 이는 학습 영역 평가의 구제적인 기준으로 활력징후 재확인와 함께 의사에게 환아 상태 재보고가 있는데, 학생들이 두 가지 중 하나만 수행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일 대학교를 대상으로 단일군 사전사후를 조사하였으므로 추후 대조군을 이용한 연구를 수행하여 그 효과를 파악할 필요가 있고, 일개 대학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엔 한계가 있으므로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임상수행 평가에 있어 평가자 간 신뢰도가 최저 0.62에서 최고 1.00으로 다양하게 도출되어 평가자 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평가 기준이 좀 더 세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Ⅴ.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시뮬레이션 학습 기반의 가와사키 환아 간호 시나리오 개발을 위해 NLN/JSF 이론을 바탕으로, ADDIE 교수체계모형에 따라 연구를 진행하였다. 7개의 학습목표를 설정하였고, 6단계의 간호 수행으로 구성된 시나리오를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시나리오는 학습목표에 따라 간호 수행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소아청소년 병동 실습을 앞 둔 간호대학생에게 가와사키 환아 간호 지식을 향상하고, 비판적 사고 성향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학습방법으로 활용하여 추후 간호사가 되었을 때 임상 환경 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발된 시나리오를 간호대학생 4학년을 대상으로 단일군사전사후설계(One group pre-post test design)를 이용한 유사실험설계를 적용하여 그 효과를 평가하였다. 가와사키 환아 간호 시나리오로 시뮬레이션 학습을 수행하기 전보다 수행한 후에 가와사키병 지식 점수와 비판적 사고 성향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임상수행능력 점수도 높았다. 그러나 자기효능감과 스트레스 부분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추후 다양한 아동 질환에 대한 시뮬레이션 시나리오를 지속적으로 개발되어 많은 실습 경험을 통해 미래의 간호사로서 임상 적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본 연구는 시뮬레이션 학습 후 설문조사를 통해 즉각적인 효과를 평가했으나 장기적으로 가와사키병의 지식과 임상수행능력이 유지되는지와 자기효능감 향상 여부를 확인하는 후속 연구를 제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