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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2288-6087(Print)
ISSN : 2713-7414(Online)
Journal of Korea Society for Simulation in Nursing Vol.11 No.2 pp.17-29
DOI : https://doi.org/10.17333/JKSSN.2023.11.2.17

Factors Related to the Problem-solving Ability of Nursing Students Who Experienced Simulation Training
시뮬레이션 실습을 경험한 간호대학생의 문제해결능력 관련요인

Ji-Won Han*
Nurse, Daegu Catholic University Medical Center

한지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간호사

이 논문은 저자의 석사학위 논문을 수정하여 작성한 것임


*Corresponding Author: Ji-Won Han Department of Nursing, Daegu Catholic University, 33, Duryugongwon-ro 17-gil, Nam-gu, Daegu, 42472, Republic of Korea Tel: +82-53-650-4468, Fax: +82-53-650-4392, E-mail: g17522@cu.ac.kr
20230616 20230724 20230813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factors related to the problem-solving ability of nursing students who experienced simulation training. Methods: A descriptive survey study was performed using a structured questionnaires consisting of a learning flow state scale, nursing student’s anxiety and self-confidence with clinical decision making scale, simulation design scale, and problem-solving ability scale. Data were collected from 154 nursing students in five nursing schools located in D city and G province. Data were analyzed by frequencies,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with IBM SPSS Statistics 19.0. Results: The significant factors associated to the problem-solving ability of nursing students who experienced simulation training were simulation design characteristics (β=.34, p<.001), learning flow (β=.25, p=.001), and self-confidence with clinical decision making (β=.23, p=.001). These factors explained 46.5% of problem-solving ability. Conclusion: To improve the problem-solving ability of nursing students, the simulation module should be designed with high fidelity.




초록


    Ⅰ.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간호사는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를 가진 환자에게 질 높은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 하고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여 최선의 대안을 선택하 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능력이 필요하 다(Min, 2019). 문제해결능력은 짧은 시간에 습득 될 수 없는 복합적 인지 전략으로 체계적인 학습 방 법을 통해 키워나갈 수 있는 능력이다(Kim et al., 2021). 따라서 예비간호사인 간호대학생은 학부과 정에서 문제해결능력이 배양되어야 한다.

    시뮬레이션 실습은 임상 실무현장과 비슷한 상황 을 조성하여 학습자가 스스로 판단하고, 환자의 문 제를 직접 해결하는 것으로 지식이 실제 수행으로 전이되는 과정을 통해 비판적 사고 및 문제해결능력 을 촉진하는 학습 과정이다(Jeffries, 2012). 하지 만 간호대학생들은 시뮬레이션 상황에서 스스로 환 자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 꼈다(Yeo, Park, & Je, 2020). 따라서 시뮬레이션 실습을 경험한 간호대학생의 문제해결능력 관련요 인을 파악하여 이를 모듈 개발에 적용함으로써 환자 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

    학습몰입은 어떠한 과제를 해결하거나 활동에 집중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최적의 심리 현상으로 활동의 결과로 획득하게 될 보상이나 이익보다 활동 자체에 관심이 집중된 상태를 의미한다(Csikszentmihalyi, 1990). 간호대학생은 시뮬레이션 실습에서 학습몰입 을 하게 되었을 때 간호사의 역할에 대한 이해가 깊어 졌으며, 간호사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얼마나 상황에 몰입하는가가 문제해결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았다(Oh & Kang, 2013).

    임상의사결정은 환자의 문제를 확인하고 높은 수 준의 간호 수행을 위한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인 지 과정으로, 안전하고 질 높은 환자 간호를 제공하 는 데 있어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요소이다(Baek, 2005). 간호대학생은 임상의사결정에 대한 자신감 이 더 높을수록 실습 시 환자에게 집중을 더 잘할 수 있었던 반면, 임상의사결정에 대한 자신감이 사 라질 때 불안감을 표현하였다(White, 2011). 학습 자의 자신감과 불안은 임상의사결정과 관련된 교육 과 학습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Yu et al., 2019)임에도 불구하고 임상의사결정 자신감과 불안 과 같은 학습자의 정서적 요인과 문제해결능력의 관 계를 규명한 선행연구가 없어 이를 탐색할 필요가 있다.

    시뮬레이션 설계특성은 학습자에게 제공되는 시 뮬레이션 중재의 특성으로 학습 목표, 정보제공, 충 실도, 시나리오 복잡성 수준, 단서 그리고 디브리핑 과 같은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Jeffries, 2005). 선 행연구에 따르면 간호대학생이 인지한 시뮬레이션 설계특성 정도가 높을수록 임상수행능력 및 임상추 론역량(Cheon & Hur, 2021)과 같은 학습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하였다. 따라서 시뮬레이션 설계특성과 간호사에게 있어 중요한 실 무능력인 문제해결능력 간의 관계를 규명함으로써 간호대학생의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시뮬레이션을 경험한 간호대학생 의 문제해결능력, 학습몰입, 임상의사결정 자신감과 불안 및 시뮬레이션 설계특성 정도를 파악하고 문제 해결능력 관련요인을 파악함으로써 시뮬레이션 모 듈 개발 및 적용의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2. 연구의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시뮬레이션 실습을 경험한 간호 대학생의 문제해결능력 관련요인을 파악하고자 함 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한다.

    • 대상자의 문제해결능력, 학습몰입, 임상의사결 정 자신감과 불안 및 시뮬레이션 설계특성 정도 를 파악한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제해결능력 차 이를 파악한다.

    • 대상자의 문제해결능력, 학습몰입, 임상의사결 정 자신감과 불안 및 시뮬레이션 설계특성의 상 관관계를 파악한다.

    • 대상자의 문제해결능력 관련요인을 파악한다.

    Ⅱ. 연구 방법

    1. 연구 설계

    본 연구는 시뮬레이션 실습을 경험한 간호대학생 의 문제해결능력 관련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 대상

    D광역시에 소재한 5개 간호대학에서 시뮬레이션 실습에 참여 경험이 있는 3, 4학년 재학생으로, 연 구의 목적과 연구 방법, 진행 과정에 대해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를 결정한 자를 선정기준으로 하였 다. 대상자 표본의 크기는 G.Power 3.1.9.4 프로그 램을 이용한 회귀분석에서 간호대학생의 문제해결 능력에 미치는 영향 관련 선행연구(Park & Woo, 2020)의 효과크기 .15, 유의수준 .05, 검정력 90%, 예측 변인 11개로 하였을 때 필요한 최소한의 대상 자 수는 152명으로 산출되었다. 탈락률 10%를 고려 하여 총 168명에게 설문 조사를 시행하였다. 수집된 자료 중 설문지 응답이 누락된 대상자 14명을 제외 하고 최종 분석 대상자 수는 총 154명이었다.

    3. 연구 도구

    1) 학습몰입

    본 연구에서 학습몰입은 Lee와 Park (2021)이 한글판 작업과제 몰입상태척도(Korean version of Flow State Scale for Occupational Task: K-FSSOT)로 개발한 도구를 원저자에게 허락을 받 아 시뮬레이션 상황에 맞게 수정하여 간호대학 교수 3인에게 내용을 검토받아 측정한 점수를 말한다.

    본 척도는 몰입경험을 묻는 총 14문항으로 구성 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 우 그렇다’ 5점까지 5점 Likert 척도로 평가하며, 점 수가 높을수록 시뮬레이션 상황에서 학습몰입이 높 은 것을 의미한다. 학습몰입 신뢰도는 Lee와 Park (2021)의 연구에서는 Cronbach's α=.89였다. 본 연구에서 원저자에게 허락을 받아 시뮬레이션 상황 에 맞게 수정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 .90이었다.

    2) 임상의사결정 자신감과 불안

    본 연구에서 임상의사결정 자신감과 불안은 White (2011)에 의해 개발된 도구를 Yu 등 (2019)이 우리나 라 실정에 맞게 번안하고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한 한국어판 간호대학생 임상의사결정 자신감과 불안 도구로 측정한 점수를 말한다.

    임상의사결정 자신감과 불안 도구는 각각 4개의 하위 요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정보 수집을 위한 자원 이용과 경청하기 8문항, 전체적인 문제를 알아내기 위해 정보를 이용하기 7문항, 알기와 행동하기 5문항, 임상 지도자 의견 구하기 3문항이다. 임상의사결정 자신감과 불안은 각각 23문항으로 총 46문항으로 구 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전적으로 그렇다’ 6점까지 6점 Likert 척도로 평가하 였다. 임상의사결정 자신감 신뢰도는 White (2011)의 연구에서 Cronbach's α=.97이었으며, Yu 등 (2019) 의 연구에는 Cronbach's α=.93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97이었다. 임상의사결정 불안 신뢰 도는 White (2011)의 연구에서는 Cronbach's α=.96 이었으며, Yu 등 (2019)의 연구에서는 Cronbach's α=.95였고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97이 었다.

    3) 시뮬레이션 설계특성

    본 연구에서 시뮬레이션 설계특성은 NLN (National League for Nursing, 2005)에서 개발한 Simulation Design Scale을 Yoo (2016)가 시뮬레이션 설계특성 으로 번역 및 타당도를 검증한 도구로 측정한 점수를 말한다.

    본 척도는 5개의 하위 요인으로 구성되었으며, 학 습 목표와 교육내용 6문항, 지지 4문항, 문제해결 5문항, 피드백 4문항, 충실도 2문항의 총 21문항의 도구이다. 각 문항은 ‘전혀 아니다’ 1점에서 ‘매우 그 렇다’ 5점까지 5점 Likert 척도로 평가하였다. 시뮬 레이션 설계특성 신뢰도는 NLN (2005)의 연구에서 는 Cronbach's α=.92였고, Yoo (2016)의 연구에 서는 Cronbach's α=.90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94였다.

    4) 문제해결능력

    본 연구에서 문제해결능력은 Lee, Jang, Lee와 Park (2003)이 개발한 생애능력 측정도구 중 문제 해결능력 측정 도구를 Kim (2019)이 임상 간호사의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수정·번안한 도구 를 연구자가 원저자에게 허락을 받아 시뮬레이션 상 황에 맞게 수정하여 간호대학 교수 3인에게 내용을 검토받아 측정한 점수를 말한다.

    본 척도는 5개의 하위 요인으로 구성되었으며, 문 제 인식 5문항, 정보 수집 5문항, 확산적 사고 5문항, 기획력 5문항, 평가 5문항으로 총 25문항으로 구성되 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 5점 Likert 척도로 평가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문제해결능력이 높은 것을 의미한 다. 문제해결능력 도구의 신뢰도는 Lee 등 (2003)의 연구에서는 Cronbach's α=.94였으며, Kim (2019) 이 임상간호사의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수 정·번안 도구는 Cronbach's α=.79였다. 본 연구에 서 원저자에게 허락을 받아 시뮬레이션 상황에 맞게 수정한 도구는 Cronbach's α=.88이었다.

    4. 자료 수집 및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2022년 8월 29일부터 2022년 9월 16 일까지 3주간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자는 D와 K 지역에 소재한 시뮬레이션 실습을 운영하는 5곳을 편의 표출하였다. 간호대학 학과장에게 전화로 연구 의 목적과 내용 및 방법을 설명한 후 자료 수집을 위한 동의를 얻었다. 각 대학을 방문하여 연구대상 자에게 연구의 목적, 내용, 절차, 자료 처리의 익명 성, 개인정보의 비밀보장을 설명하였다. 연구 참여 동의서를 서면으로 작성한 연구 참여자에게는 설문 지를 배포하여 작성 및 제출하도록 하였다. 설문지 는 자가 보고식 방법으로 작성하였으며 소요된 시간 은 평균 15분 정도였다.

    연구 윤리의 확보를 위해 D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 연구 심의를 거쳐 승인받은 후(승인번호: CUIRB- 2022-0017-01)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대상자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연구의 목적과 내용, 익명성과 수집된 자료의 비밀보장, 연구철회에 대한 권리, 연구 철회 시 수집된 연구 자료의 폐기에 관한 내용이 명시 된 자료를 제공하였으며, 연구 참여 동의서는 서면으 로 받았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 하였다.

    5. 자료 분석 방법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19.0 프로 그램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 첫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 백분율, 평 균 및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 둘째, 대상자의 문제해결능력, 학습몰입, 임상의 사결정 자신감과 불안 및 시뮬레이션 설계특성은 평 균,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셋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제해결능력 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로 분석하였으며, 사후 검정은 Scheffé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넷째, 대상자의 문제해결능력, 학습몰입, 임상의 사결정 자신감과 불안 및 시뮬레이션 설계특성 간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 다섯째, 대상자의 문제해결능력 관련요인을 파악 하기 위해 단계적 다중 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Ⅲ. 연구 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대상자는 여성이 132명(85.7%), 남성이 22명 (14.3%)이었다. 평균 연령은 23.3±2.1세였으며, 4 학년이 123명(79.9%), 3학년이 31명(20.1%)이었다. 학업성적은 평점 3.5에서 3.9가 84명(54.5%), 3.0에 서 3.4가 35명(22.7%), 4.0 이상이 28명(18.2%), 2.5에서 2.9가 7명(4.6%)이었다. 전공 만족도에 대해 만족이 110명(71.4%), 보통이 35명(22.7%), 불만족 이 9명(5.9%)이었다. 시뮬레이션 실습 흥미도에 대해 흥미 있음이 109명(70.8%), 보통이 36명(23.4%), 불만족이 9명(5.8%)이었다. 시뮬레이션 실습 만족도 에 대해 만족이 118명(76.6%), 보통이 28명(18.2%), 불만족이 8명(5.2%)이었다. 시뮬레이션 교과 및 비교 과 참여 횟수 평균은 10.02±8.29회이었다(Table 1).

    2. 대상자의 문제해결능력, 학습몰입, 임상의사 결정 자신감과 불안 및 시뮬레이션 설계특성 정도

    대상자의 문제해결능력은 평균 3.73±0.40점이었 다. 문제해결능력 하위 영역 중 문제 인식이 평균 4.00±0.49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정보 수집이 평균 3.25±0.70점으로 가장 낮았다. 대상자의 학습몰입 평균은 3.76±0.56점이었다. 대상자의 임상의사결 정 자신감은 평균 4.21±0.86점이었다. 임상의사결 정 자신감 하위 영역 중 정보 수집을 위한 자원이용과 경청하기는 평균 4.38±0.9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알기와 행동하기는 평균 4.03±1.03점으로 가장 낮았 다. 임상의사결정 불안은 평균 2.22±0.80점이었다. 임상의사결정 불안 하위영역 중 알기와 행동하기는 평균 2.43±1.00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자원이용과 경청하기는 평균 2.09±0.79점으로 가장 낮았다. 시 뮬레이션 설계특성 평균은 4.14±0.43점이었다. 시 뮬레이션 설계특성 하위 영역 중 피드백이 평균 4.33±0.5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충실도는 평균 3.99±0.69점으로 가장 낮았다(Table 2).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제해결 능력의 차이

    대상자의 문제해결능력은 전공만족도(F=6.70, p=.002), 시뮬레이션 실습 흥미도(F=4.55, p=.021), 시뮬레이션 실습 만족도(F=3.96, p=.021)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대상자의 전공 만족도가 만족인 군이 보통인 군보다, 시뮬레이션 실 습 흥미도가 흥미 있음 군이 보통인 군보다, 시뮬레이 션 실습 만족도가 만족인 군이 보통인 군보다 문제해 결능력이 높게 나타났다(Table 3).

    4. 대상자의 문제해결능력, 학습몰입, 임상의사 결정 자신감과 불안 및 시뮬레이션 설계특성 간의 상관관계

    대상자의 문제해결능력은 학습몰입(r=.56, p<.001), 임상의사결정 자신감(r=.55, p<.001), 시뮬레이션 설 계특성(r=.59, p<.001)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대상자의 학습몰입은 임상의사결정 자신감 (r=.57, p<.001)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임상의사결정 불안(r=-.24, p=.003)과는 유의한 부 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시뮬레이션 설계특성 (r=.52, p<.001)과는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임상의사결정 자신감은 임상의사결정 불안(r=-.44, p<.001)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시뮬레 이션 설계특성(r=.55, p=.001)과는 유의한 정적 상관 관계가 있었다. 임상의사결정 불안은 시뮬레이션 설계 특성(r=-.19, p=.019)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 었다(Table 4).

    5. 대상자의 문제해결능력 관련요인

    시뮬레이션 실습을 경험한 간호대학생의 문제해결 능력 관련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일반적 특성 중 문제해결능력과 유의한 차이가 있었던 전공 만족도, 시뮬레이션 실습 흥미도, 시뮬레이션 실습 만족도를 더미 변수로 변환한 것과 문제해결능력과 유의한 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학습몰입, 임상의사결정 자신감, 시뮬레이션 설계특성을 독립변수로 하여 단계 적 다중 회귀 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회귀 분석의 가정을 검정한 결과 모두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차 한계(Tolerance) 범위는 .59 ∼.64로 0.1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분산팽창인자 (Variance inflation Factor; VIF) 범위는 1.57∼ 1.70으로 10보다 크지 않으므로 다중공선성의 문제 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Durbin-Watson을 이 용하여 오차의 자기 상관을 검정한 결과 1.79로 2에 가까이 있어 자기 상관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 다. 잔차 분석 결과, 오차의 선형성, 정규성은 히스 토그램과 회귀 표준화 잔차의 정규 P-P 도표와 정 규분포표에서 확인되었다. 또한, 종속변수의 표준화 된 잔차와 독립변수 사이의 산포도가 특정 분포를 띠지 않고 0을 중심으로 고르게 퍼져 있어 등분산성 도 확인되었다(Kim & Jung, 2022).

    분석한 결과, 시뮬레이션 실습을 경험한 간호대 학생의 문제해결능력 관련요인은 시뮬레이션 설계 특성(β=.34, p<.001), 학습몰입(β=.25, p=.001), 임상의사결정 자신감(β=.23, p=.004)으로 나타났 다. 그 중 문제해결능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시뮬레이션 설계특성이었으며 그다음으로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학습몰입, 임상의사결정 자신 감 순이었다. 회귀모형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F=43.51, p<.001), 이들 변인은 문제해결능력을 46.5% 설명하였다.

    Ⅳ. 논 의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문제해결능력은 평균 3.73점이었다. 같은 도구를 사용한 Kim과 Kim (2016)의 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의 문제해결능력이 시뮬레이션 실습 전 평균 3.26점에서 실습 후 평균 3.66점으로 향상하여 시뮬레이션 실습을 경험한 간 호대학생의 문제해결능력은 본 연구와 비슷한 수준 이었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문제해결능력은 전공 만족도, 시뮬레이션 실습 흥미도, 시뮬레이션 실습 만족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전공만족도가 높을수록 간호대학생의 문제 해결능력이 높았으며(Kim, 2021), 높은 학습 흥미 도는 문제해결능력 향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 로 나타나(Kim, 2010) 본 연구결과와 비슷한 맥락 으로 파악된다. 이는 간호대학생의 전공과목 및 간 호 시뮬레이션 실습에 대해 긍정적일수록 학습에 대 한 참여가 높아져 문제해결능력이 높게 나타난 것으 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시뮬레이션 교과 및 비교과 참여 횟수 평균은 10.02±8.29회로 시뮬레이션 참 여 횟수에 따른 문제해결능력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 다. 이는 시뮬레이션 학습 경험 횟수와 임상에서의 문제해결과정에 미치는 영향 간에는 유의미한 상관 관계가 없었던 선행연구(Hong & Kim, 2016)와 같 은 맥락으로, 시뮬레이션 참여 횟수보다는 바람직한 시뮬레이션 설계가 학습자의 문제해결과정과 임상 수행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학생들 스스로 다양한 문제해결 방법 을 탐색하고 충분히 지지받을 수 있는 시뮬레이션 설계가 이루어지는가를 파악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 한다.

    본 연구에서 문제해결능력은 학습몰입, 임상의사 결정 자신감, 시뮬레이션 설계특성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는 간호 시뮬레이션 실습에서 간호대학생의 학습몰입이 높을수록 문제해결능력이 높았던 선행연구(Nam & Kim, 2020) 결과와 일치 하였는데, 시뮬레이션 실습에서 촉진자는 학습자의 학습몰입을 일으키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시뮬레이션 설계요인을 탐색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임상의사결정 자신감의 경우 문제해결능 력과 상관관계를 규명한 선행연구가 없어 직접 비교 하기 어렵지만, 간호대학생의 핵심기본간호술 수행 자신감이 높을수록 문제해결능력이 높게 나타난 선 행연구(Kim & Sim, 2018)와 비슷한 맥락이었다. 따라서 학습자의 임상의사결정 자신감을 높임으로 써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교수전략을 탐색 할 필요가 있다. 마찬가지로 시뮬레이션 설계특성과 문제해결능력과 상관관계를 규명한 선행연구가 없 어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간호대학생이 인지한 시 뮬레이션 설계특성과 임상추론역량이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인 선행연구(Cheon & Hur, 2021)와 비슷한 맥락이었다. 이는 시뮬레이션 실습에서 촉진 자가 학습자의 학습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실습 을 구성하고 조정하는 역할이 중요함을 알 수 있 었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문제해결능력에 가장 큰 관련 요인은 시뮬레이션 설계특성이었다. 시뮬레이션을 경 험한 간호대학생이 인지한 시뮬레이션 설계특성 정도 가 높았을 때 학업적 효능감을 거쳐 문제해결능력이 높게 나타난 Park (2019)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이 인지한 시뮬레이션 설계특 성 중 충실도는 평균 3.99점으로 다른 하위 요인들보 다 낮게 인지하였다. 이는 간호대학생이 참여하는 시 뮬레이션 실습이 임상 상황과 환자를 실제와 똑같이 재현하는데 제한이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환경적, 개념적 및 심리적 충실도(International Nursing Association for Clinical Simulation and Learning Standards Committee Standards Committee [INACSL], 2021)를 높임으로써 학습자 의 문제해결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구체적으로 환경적 충실도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학습 자가 실제 임상 현장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임상 환경과 비슷한 실습실 환경, 시뮬레이터 및 장비 구축이 필요하다(INACSL, 2021). 개념적 충실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나리오의 모든 측면이 임상 환경에 서 나타나는 상황을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실제 임상 사례에 기반한 시나리오와 더불어 관련 전문가의 검토와 파일럿 테스트를 수행함으로써 학습자 에게 의미 있는 시나리오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INACSL, 2021). 심리적 충실도는 학습자가 경험한 시뮬레이션의 느낌 및 감정과 관련한 것으로, 시뮬레 이션 설계 시 적절한 조명과 소음의 배치 및 환자와의 실제적인 대화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심리적 충실도를 높일 수 있다(INACSL, 2021). 이처럼 간호대학생의 문제해결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수자의 체계적인 시뮬레이션 설계가 중요하며 특히 충실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대상자의 문제해결능력의 또 다른 관련요인은 학 습몰입이었다. 이는 시뮬레이션 실습 경험이 1회 있 는 3학년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습몰입 및 문제 해결능력 간의 관계를 파악한 결과 학습능력과 학습 몰입이 높을수록 문제해결능력이 높게 나타난 Son (2017)의 연구결과와 비슷한 맥락이었다. 학습몰입 은 학습에 깊이 몰두하여 즐거움과 재미를 수반하는 상태로 시뮬레이션 실습을 힘든 과정이 아닌 즐거운 경험으로 인식함으로써 적극성이 향상되어 간호대 학생의 문제해결력을 높인다(Hong, 2021). 따라서 시뮬레이션 실습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교수 자는 학습자의 몰입경험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학습몰입을 증가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대상자의 또 다른 문제해결능력 관련요인은 임상 의사결정 자신감이다. 임상의사결정 자신감과 문제 해결능력의 관계를 분석한 선행연구는 없어 직접 비 교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인턴십 중인 신규간호사를 대상으로 임상의사결정력이 높을수록 문제해결능력 이 높았던 연구결과(Alaa, Sanaa, & Wafaa, 2021)와 비슷한 맥락이었다. 간호대학생의 경우 임 상의사결정에 대해 낮은 자신감과 높은 불안은 임상 의사결정의 장애 요인이었다(White, 2011).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임상의사결정 자신감 함양을 위해 다 양한 임상 상황을 재현한 시뮬레이션 실습에서 임상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 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임상의사결정 불안은 문제해결능력의 관련요인이 아니었다. Ko와 Kim (2020)의 연구결과 시뮬레이션 실습 교과목을 수강 한 간호대학생의 불안은 간호역량과 관련성이 없었 던 것과 비슷한 맥락이었다. 이는 본 연구 대상자의 시뮬레이션 교과 및 비교과 참여 횟수 평균은 10.02 ±8.29회로 반복적인 시뮬레이션 실습을 통해 임상 의사결정 불안이 완화되었고 문제해결능력에는 영 향을 미치지 못했을 것으로 파악된다.

    본 연구에서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시뮬 레이션 실습 모듈을 비롯하여 실습실 환경, 시뮬레 이터, 기자재 및 교수자 등이 5개 간호대학이 동일 하지는 않았으므로 학생들의 시뮬레이션 실습 경험 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둘째, 연구자가 도구의 원저자에게 허락을 받아 본 연구에 맞게 도 구를 수정하고 간호학과 교수 3인에게 검토를 받았 으나, 타당도를 검증하지 못하였다는 점이다. 셋째, 시뮬레이션 설계특성의 하위영역과 문제해결능력 간에 상관관계분석 및 회귀분석을 시행하지 못하였 다는 점이다.

    Ⅴ.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시뮬레이션 실습을 경험한 간호대학생 의 관련요인을 파악하여 시뮬레이션 모듈 개발 및 적용의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시행되었다.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문제해결능력은 전공만족 도, 시뮬레이션 실습 흥미도 및 시뮬레이션 실습 만 족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대상자의 문제 해결능력은 학습몰입, 임상의사결정 자신감, 시뮬레 이션 설계특성과 유의한 정적 관계가 있었다. 본 연 구에서 대상자의 문제해결능력 관련요인은 시뮬레 이션 설계특성, 학습몰입, 임상의사결정 자신감 순 으로 나타났다. 이들 변인은 문제해결능력을 46.5% 설명하였다.

    간호대학생의 문제해결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수 자는 학습자가 실제 임상 현장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시뮬레이션의 환경적 충실도를 고려해야 하 며 실제 임상 사례에 기반한 시뮬레이션 시나리오를 구성함으로써 개념적 충실도를 충족해야 한다. 또 한, 시뮬레이션 실습이 실제 임상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과 느낌을 재현할 수 있도록 심리적 충실도를 고려한 시뮬레이션 설계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 고자 한다. 첫째, 동일한 시뮬레이션 실습 경험을 가 진 대상자를 대상으로 반복연구를 제언한다. 둘째, 타당도 검증이 된 도구를 사용하여 반복연구를 제언 한다. 셋째, 시뮬레이션 설계특성의 하위영역과 문 제해결능력 간에 상관관계 분석 및 회귀분석을 시행 할 것을 제언한다.

    Figure

    Table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154)
    Degrees of the Participants’ Variables (N=154)
    M=Mean; SD=standard deviation; Min.=Minimum; Max.=Maximum
    Differences in Problem-solving Ability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154)
    M=Mean; SD=standard deviation
    Correlations between Variables of Participants (N=154)
    Factors related to the Participants’ Problem-solving Ability (N=154)
    SE=Standard error; β=Standardized regression coefficient; Tol=Tolerance; VIF=Variance inflation fa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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